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B 인터넷 (문단 편집) ===== 원인 ===== B 인터넷이 [[KT]], [[LG U+]] 같은 다른 주요 유선 통신사에 밀리는 것은 태생부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해외 인터넷 속도가 느린 이유를 기사에게 물어보면, 20여년 전 하나로통신 시절에 쓰던 장비들을 거의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쓰고 있다고 한다. 스위치 서버 등 메인 장비를 최신형으로 교체하는 데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인터넷 시설 증설에는 [[SK브로드밴드|SK'''B''']]와 [[SK텔레콤|SK'''T''']]의 의사결정자들이 의논해야 하는 모양이다. 어떤 지역에선 인터넷이 잘 안 돼서 고객센터에 신고했는데, 무려 6달이나 지나서야 증설되는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WHOIS]]에 SK브로드밴드 IP를 검색해보면 업체명이 '''HANARO TELECOM''' 혹은 '''HANANET-INFRA'''이라고 뜨는 경우도 있었다.[* 현재는 갱신되어서 더이상 볼 수 없고 모두 CUSTOMER로 뜬다.] 한국 유선 통신망의 절대강자인 [[KT]]는 알다시피 전신이 정부기관이었고, 통신시장 개방 이전까지 한국의 모든 통신을 독점했던 업체이다. [[KT]]는 전국 곳곳에 통신주와 지하관로[* 도심지의 전봇대에 주렁주렁 걸려있는 전선/통신선들이 보기에 안 좋고, 위험하다며 지중화사업을 많이한다. 마찬가지로 이 지하관로의 상당수도 세금으로 설치한 것.], KT지사(舊 전화국)[* 통신기술이 떨어지던 옛날에는 전화국에서 통신신호를 증폭시켜 각 가정으로 통신신호를 보내야했기에 전화국이 곳곳에 있었다. 구 시가지 곳곳에 박혀있는 전화국 건물은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는 현재에도 통신중계기지로써 유용하다. [[WHOIS]]에서 KT IP를 검색하면 나오는 2차 할당 주소가 바로 이 지사들의 주소이다.]를 갖고 있다. 정부기관시절 정부사업에 반발이 심하지 않을 때, 전국에 유선전화망 구축을 위해 세금으로 설치한 시설이다. [[LG U+]]의 경우, 인터넷 사업부의 전신인 '''[[LG파워콤|파워콤]]'''은 본래 [[한국전력공사]]에서 통신사업 진출을 위해서 설립한 자회사였다. 파워콤은 한전에서 세금으로 전국에 설치해놓은 전신주를 이용[* 전신주를 살펴보면 맨 위에는 전력공급용 고압선이 지나간다. 중간에는 철선이 있고 고리가 있어 이 고리에 6개의 통신선을 걸어 이용한다. 이 철선은 상부, 하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총 12개의 통신선을 설치할 수 있다. 이 중 상부의 6선은 [[LG U+]](구 파워콤) 전용이고, 하부의 6선을 케이블 방송사, 통신사 등에게 임대한다.]하여 통신사업을 하였다. 그러나 통신회사들이 한전이라는 막강한 경쟁자가 생기는 것을 두려워하였고, '공기업인 한전은 통신시장에 진출하지 말고 전력 공급에 집중해야 한다' 라는 여론전을 펼쳤다. 결국 한전은 파워콤을 민간에 매각하였는데, 이를 LG가 인수하였고, 현재도 전신주를 이용한 인터넷사업을 하고 있다. 경쟁사들은 이렇듯 공기업 시절 설치한 인프라를 이용하여 어느 정도 사전 준비가 된 유선통신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지만, SK브로드밴드는 전신인 하나로통신이 민간사업자로 설립되면서 모든 인프라를 처음부터 새로 깔아야 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니 한정된 자본을 효율적으로 쓰려다보니 아파트 단지의 통신설비까지만 선을 설치하면 수백, 수천 가구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신축아파트를 위주로 설비투자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니 후발주자인 [[LG U+]] 인터넷 품질이 선발주자인 SK브로드밴드보다 좋은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도 당연지사.[* 다만, [[LG U+]]의 [[HFC]] 방식 인터넷 설치율이 더 높기에 인터넷 제공 방식으로만 따지고 본다면 요근래에는 [[SK브로드밴드]]가 더 좋다고 볼 수도 있다.] 초고속 인터넷을 처음 설치하던 시절 단독주택가는 KT, 파워콤의 통신선에 몰래 선을 달아서 설치하였다가 선 주인인 각 통신사의 기사들이 이를 발견하면 끊어버리고, 고객이 인터넷 끊겼다고 항의하면 하나로 기사들이 다시 몰래 설치하고 하는 숨바꼭질도 많았다. 현재는 투자를 많이 하고, 통신사간에 임대료를 내고 서로의 기반시설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 이전보다는 나아졌다. [[KT]] - [[KTF]] 합병, [[LG U+]] 합병 당시 인가조건으로 각 통신사들이 상호 기반설비의 개방을 약속하였으나 잘 지켜지지는 않는 것 같다. [[KT 아현지사 화재 사고]]도 각 통신사마다 상호기반설비의 교류가 잘 이루어졌다면, 통신망 임시복구가 굉장히 빨랐을 것이란 비판도 나온다. 그리고 [[유튜브]], [[넷플릭스]], [[페이스북]] 같은 해외 CP('''C'''ontent '''P'''rovider)와의 망사용료 문제에서 대형 유선통신사 3사중에서 가장 강경하게 나오는 이유가 여기서 나온다. 상술했다시피 지지부진한 설비투자비 때문에 해외망 설비가 매우 부실한 상태에서 해외망에 가해지는 부담이 갈수록 커져가니 망사용료라도 받아야 그나마 이익이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 중이다.[* [[KT]]와 [[LG U+]]도 망사용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은 같지만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넷플릭스 캐시서버를 설치한 [[LG U+]], [[LG헬로비전]], [[딜라이브]], [[KT]]와는 다르게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0388|넷플릭스쪽에서 캐시서버를 '''자비로 설치한다고 해도''' 거부했다.]] [[자승자박|그리고 결과는 처참한 해외망 품질 항목에 상술한 2020년 2~3월 넷플릭스 사태가 일어났다.]]] 일부 지역은 [[백본망]]조차 설치되지 않았는지 [[SK텔레콤]]의 셀룰러 네트워크([[WCDMA|3G]]/[[LTE]]/[[NR|5G]])[* 2018년 12월 31일까지는 [[WiBro]], 2020년 7월 26일까지는 [[CDMA2000]]에서도 사용했다.]용 백본망이 들어오기도 한다. 물론 SK텔레콤의 백본망(SK-TELECOM-NET)이 SK브로드밴드의 백본망(broadNnet, 구 HANANET)보다 품질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축복받은 셈이지만, 백본망조차 안 깔리는 지역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커버리지가 좁고 회선이 부실하다는 뜻이며 상술한 단점들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그다지 좋은 현상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